65세 이상 임플란트 지원금 대상자 자격조건 신청방법과 본인부담금

65세 이상 임플란트 지원금 대상자 자격조건 신청방법과 본인부담금

치아 건강은 고령자 삶의 질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특히 씹는 기능을 회복시켜주는 임플란트 시술은 노년기 건강 유지에 큰 도움을 주지만, 고비용으로 인해 많은 어르신들이 부담을 느껴왔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는 65세 이상 임플란트 지원금 제도를 도입해 건강보험 적용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지원 대상자, 신청방법, 본인부담금 정보까지 자세히 안내해드립니다.

65세 이상 임플란트 건강보험 적용 제도란

‘노인 임플란트 건강보험’은 만 65세 이상 고령층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임플란트 시술을 받을 수 있도록 정부가 도입한 제도입니다. 2014년 7월부터 시행되었으며, 그동안 틀니에만 적용되던 보험 혜택이 임플란트까지 확대되면서 노년층의 구강 건강 개선에 큰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이 제도는 건강보험 또는 의료급여 가입자 중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사람에 대해 1인당 평생 2개의 임플란트에 대해 시술비 일부를 건강보험이 지원하는 방식입니다.

제도 시행 배경과 고령층 구강 건강의 중요성

고령화 사회로 진입한 대한민국에서 치아 건강은 단순한 외모 문제가 아닌 ‘건강한 식생활’과 ‘생활 독립성’을 유지하는 데 핵심적인 요소입니다. 씹는 기능이 약화되면 소화기능 저하, 영양불균형, 심지어는 우울증까지 유발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임플란트 1개의 평균 시술 비용은 100만 원~150만 원 이상으로, 경제적으로 부담이 되는 노인층에게는 접근이 어려웠습니다. 이에 정부는 일정 연령 이상 국민에게 ‘임플란트 건강보험 적용’을 통해 경제적 부담을 낮추고, 건강한 노후를 돕고자 본 제도를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임플란트 지원금 대상자 및 자격조건

연령 기준 및 보험 자격

65세 이상 임플란트 지원금의 핵심 조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 만 65세 이상
  • 국민건강보험 또는 의료급여 가입자
  • 해당 치아 부위가 이미 상실되어 있는 경우

단, 치아가 완전히 빠진 상태여야 하며, 유치(젖니)나 기형치, 충치로 인한 제거 예정 치아는 지원 대상이 아닙니다. 아울러, 건강보험 미가입자나 외국인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소득수준과 의료급여자 포함 여부

기본적으로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만 65세 이상이면 건강보험 가입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나, 의료급여 수급자의 경우에는 본인부담금이 훨씬 더 낮습니다. 저소득층은 경우에 따라 지자체에서 추가 지원을 받을 수도 있으므로, 거주지 보건소 또는 복지과를 통해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임플란트 지원금 신청방법 안내

치과 방문 전 준비사항

시술을 원하는 치과에 건강보험 적용이 가능한지 확인한 후 방문하여 진단을 받는 것이 첫 단계입니다. 모든 치과가 보험 임플란트를 지원하지 않으므로 ‘보험 임플란트 지정 의료기관’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신청 절차

대부분의 경우 신청은 병원(치과)에서 대신 처리해주지만, 다음과 같은 서류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 건강보험증 또는 건강보험 자격 확인서
  • 주민등록증
  • 기초생활수급자 증명서(해당 시)

치과에서 건강보험공단 시스템에 입력 후 자동 심사를 거쳐 본인부담금이 산정되며, 이후 시술이 진행됩니다.

본인부담금 및 지원금 금액 기준

일반 건강보험 vs 의료급여 수급자

65세 이상 건강보험 가입자의 경우, 임플란트 1개당 시술비의 약 30%를 본인이 부담합니다. 예를 들어, 시술 총비용이 120만 원이라면 약 36만 원 정도가 본인부담금이 됩니다.

의료급여 수급자는 본인부담금이 10% 수준으로, 같은 조건이라면 약 12만 원 정도만 부담하면 됩니다. 단, 해당 금액은 병원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추가 비용(보철재료 업그레이드 등)은 본인이 전액 부담해야 합니다.

1인당 지원 개수 및 주의사항

지원은 1인당 평생 2개로 제한되어 있으며, 이미 지원받은 이력이 있는 경우 추가로는 건강보험 적용이 되지 않습니다. 또한 상실된 치아가 자연치아였을 경우에만 해당하며, 외상이나 병적 사유로 발치한 경우는 의사의 소견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한 번이라도 지원을 받은 경우에는 이후 같은 위치에 임플란트를 다시 시술하더라도 비급여로 처리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FAQ)

Q1. 틀니와 임플란트 중 중복 지원이 가능한가요?
가능합니다. 다만, 틀니와 임플란트 각각에 적용되는 보험 혜택은 별개이며, 각각의 지원 범위 내에서만 건강보험 적용을 받을 수 있습니다.

Q2. 2개 이상 시술받을 경우 추가로 비용 지원이 되나요?
아니요. 건강보험은 평생 2개까지만 지원하며, 이후 시술은 전액 본인 부담입니다. 단,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 추가 지원금을 운영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확인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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